해외여행

10년 5월 22일 프랑스 베르사이유, 세느강..

산그림 2011. 6. 17. 23:56

 

인터라켄에서 버스로 세 시간 걸려 도착한 .. 로잔역..

 

로잔에서 파리 리옹역까지 떼제베를 타고...

 

로잔역에서 기념 사진...

 

제법 여행객 같은 분위기가 난다..

 

우리가 타고 갈 열차 옆에서...

 

ktx하고 비슷하다..

 

파리 리옹역....

 

 

파리는 시끌벅적...

 

에스까르고에 와인을 곁들인 점심을 먹고..

무척이나 오지랍 넓은 파리 아저씨 ㅋㅋ

 

어디를 가는데 부지런히 걷고 있을까?

 

아!~  배르사이유...

루이 14세가 만든 화려함과 사치스러움의 대명사...

 

부르봉 왕조의 문장이 장식된 베르사이유 궁전 입구...

 

1634년 루이 13세의 사냥궁이었던 것을 루이 14세가 확장 공사를 하였고..

1789년 프랑스 혁명이 있을때까지 황실 가족이 살던 궁이란다..

 

이제 내부로 들어가야지...

 

궁전 안에 있는 왕실 성당,..

바로크 양식의 진수를 보여준다고 한다..

예수님의 부활과 재림을 알리는 천정화가 유명하다고...

 

전쟁의 갤러리란 곳으로 프랑스 전쟁사를 그리고 있단다..

 

 

곳곳의 작품들의 설명을 열심히 들어가며...

 

화려함의 극치인 거울의 방..

샹들리에의 전시장 같다...

이곳에서 우리의 독딱이 카메라는작동을 멈추고...

 

천정을 장식하고 있는 온갖 그림들..

 

1차 세계대전 종식시 베르사이유 조약이 체결된 방이란다..

 

금박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왕비의 침실...

잠이 잘 올것 같다... ㅋ

 

화가 다비드가 그린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그림...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정원으로

원근법을 샘과 분수, 조각, 숲과 화단에 가미하여

단조롭지 않은 매력이 있는 전형적인 프랑스 양식의 정원이란다..

 

정원이 워낙 크고 광범위하여 바쁘게 이동하고..

 

곳곳에 분수와 조각, 숲과 화단....

 

웨딩 케익모양의 라토나 분수..

개구리, 악어, 거북이, 심지어 사람 입에서도 물을 뿜고 있다...

 

한가롭게 앉아서 즐길 여유도 없고...

 

이곳 저곳 다 돌아볼 여유도 없으니...

 

술 취하셨나??

 

 

내부도 시간에 쫓기면서 보고..

정원도 그렇고...

이럴땐 패키지가 아닌 배낭 여행으로 오고싶다니깐...

 

미라보 다리..

미라보 다리 아래 세느강이 흐르고...~

학교 다닐 때 한창 입에서 되뇌이던 시도 한 줄 생각나고...

 

마들렌 성당...나폴레옹이 자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사원..

쇼팽의 장례식을 했다는... 장례식엔 레퀴엠이 흐르고...

 

저녁 식사하러 간 식당..

서울 레스토랑...

 

 

귀여운 프랑스 꼬마가 재롱을 부리고...

 

식사를 끝내고 나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고...

 

 세느강 유람선을 타러... 바토무슈..

 

에펠탑을 배경으로...

 

유람선은 아직 출발하기 전...

 

알렉상드르 3세 다리...

 

7시 가 넘은  시간이었는데도 환하다...

 

뒤로 보이는 곳이 루브르 박물관인가??

 

노틀담 성당이 뒤로 보이고...

 

콩시에르주리..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직후 거대한 감옥으로 변해

이 감옥에 갇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지금도 해는 질줄 모르고...

 

한바퀴 돌고 다시 알렉산드르 3세 다리로...

다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그랑빨레..

 

멋있는 에펠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