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1년 10월15-16일. 낙안읍성, 송광사, 녹동항...

산그림 2011. 12. 19. 21:36

중년방 정기 여행으로 일박이일  낙안읍성-송광사-거금도-소록도-나로도를 다녀왔다...

왕복 ktx를 타고 남도를 도는 여행이었다..

 

어느새 곡성... 빠르긴 빠르다...

 

순천까지 타고온 열차...

 

순천역...

ktx역사로 손색 없이 크게 잘 지었다..

 

벌교 고막 정식을 먹으러 간 식당...

 

모두들 자리잡고 앉아서 맛있게 시식...

 

맛깔스럽게 올려진 반찬들....

 

고막 구이와 삶은 고막..

고막정식의 하이라이트인 참고막 삶은게 기분을 상하게 한다..

한두번 삶아본 솜씨가  아닌 내가 판단 하건데 신선하지가 않았다..

다른 상들은 그래도 양호한데 우리 상에 올라온게 말썽이다..

단체 손님이라고,,

또는 고막에 대해서 잘 모르는 서울내기들이라고,,

그냥 그런 고막을 올렸다면 반성해야 할 것이다..

 

고막전은 맛있다고 다들 잘 먹었지만

내 입은 식사를 다 마칠 때까지 아무 맛도 느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음식의 사진을 찍지 않았다...

다시는 이 식당을 가지 않을 것이다...

 

낙안읍성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입장하기전.. 화장실 건물도 멋스럽다....

 

가을이 한창인 읍성...

 

부지런히 돌아야 다 돌 수 있겠지...

 

 

낙안읍성은 지붕 색이 천편일률적이지 않아 좋다..

이 지붕은 조금 오래전에 올린 지붕....

 

성벽 따라 한 바퀴 돌면서...

 

한 며칠 머물러도 좋을 듯...

 

다른 읍성과는 달리 직접 거주하는 집도 있고...

 

중간쯤엔 새짚을 엮어서 지붕에 올리는 집도 보인다...

 

어렷을적 고향 마을같다...

 

풍성한 수확...

 

들러보지는 못하고 사진만 찍은...

 

 

남문에 있는 쌍청루...

 

남문에 옹성(?)

 

옥사...

 

고샅....

 

떡메를 쳐서 인절미를 만드는 분...

 

운 좋게 맞딱뜨린 수문장 교대식...

 

작은 읍성에 제법인 볼거리였다..

 

 

정문인 낙풍루에 올라서...

 

송광사  초입...

 

송광사 가는 길에 아름다운 삼나무...

 

 

 

이 죽은 지팡이에 새순이 돋으면  지팡이 임자인 스님이 환생을 하신다나???

 

 

 

 

 

 

 

 

 

 

오늘의 단체 사진...

 

녹동항에서의 일몰..

 

이것 저것 생선 사는 회원들,,,

 

고흥군에서 제공하는 저녁...

 

맛난 회... 침이 꿀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