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여름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에서..
선배언니와 함께..
디디투어로는 처음으로...
발틱3국을 7박9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가격으로 보나, 여행일정으로 보나, 대체로 만족한 상품이었다..
다음 여행에도 중저가 여행을 종종 이용해야겠다..
아침식사 시간은 제일 행복한 시간.. 여유롭게 먹을만큼만.. 아니고 배가 부를 때까지 ㅋㅋ
호텔 안에 있는 기프트샵... 러시아 인형인 마트로시카 두개를 구입하였다..
성 페테르부르크에 묵었던 호텔..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쿠트조프 장군의 동상...
까잔 성당은 쿠트조프 장군의 장례식을 치르고 유해도 안치한 곳이란다..
카잔성당... 일행중 어느분이 카메라 렌즈를 소매치기 당한 곳..
어쩌면 들고 있는 카메라에서 렌즈만 빼갈 수 있는지 말로 듣고는 상상이 안간다.
그래서 종일 고달펐던 날..
그분과 인솔자는 식사도 못하고 에르미따쥐도 관광 못하고 경찰서로,, 대사관으로,, 다시 경찰서로,,
느려터진 러시아 경찰과의 해결은 자꾸 늦어지고..
카잔 성당에서 길만 건너면 바라다 보이는 곳 피의 사원...
바실리 성당을 모델로한 이 성당의 실제 이름은 피의 사원이 아닌 '그리스도 부활교회'란다..
기차역...
에르미따쥐.. 일명 겨울궁전이란다.. 화려하게 장식하고 금으로 입힌.. 순금은 아니라고..
250만점의 소장품은 약탈하거나 빼앗아 온 것이 아니라 정당한 돈을 주고 사거나 기증받은 것들이라 한다..
미술 박물관으로는 에르미따쥐가 세계 1위라고도 한단다...
회화실.. 미술책에 있던 그림들이 내 앞에 펼쳐져 있다.. 실감이 안난다..
고갱-과일을 든 여인..
렘브란트-돌아온 탕자..
그림속 인물들의 표정과 손의 모양과 탕자의 발뒤꿈치 등등..
설명을 들을 때는 고개를 끄덕였는데..
렘브란트-십자가에서 내리심.
루벤스-박쿠스.
루벤스-시몬과 페로..
작가는 모르지만 루브르 박물관에도 같은 주제의 조각이 있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루브르에 있는 조각이 좋다..
마티스-춤
교과서에서 많이 봤던 그림..
세잔-생트 빅트아르산 앞으로 난 길...
고흐-라일락 나무..
피카소-뮤지칼 인스트루먼트..
피카소-The visit, Two sisters 다른 위치(수녀, 죄수)의 두 여인 이야기..
설명을 듣지 않으면 잘 느끼지 못할 그림..
피카소-세여인...
게오르기 홀의 천정에 있는 회화와 샹들리에와 같은 문양으로 모자이크 된 바닥...
게오르기홀의 옥좌와 쌍두독수리 문장...그리고 왕관..
여기는 순금접견실.. 도금하고는 격이 다르게 뭔가 우아하고 귀하게 느껴지는 그런 방이었다..
영국의 한 귀족에게 선물받았다는 황금공작새 시계..
멋진 모습의 기마상...
가이드가 설명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작품에 대해 들은 기억이 없네 ㅋㅋ
위에서 내려다본 '연예의 방'이란다...
겨울궁전 뒷편의 궁전 광장에 서 있는 알렉산드르 원주기둥과 뒤쪽에 있는 개선문
벽난로 위에 도자기로 만들어진 작품.. 그냥 회화같다..
부인방.. 아이들 방으로 연결된 비밀의 문이 있어서 아이들을 감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에카테리나2세.. 왕도 여왕도 아니면서 모든 권력을 쥐고 흔든 여인..
표트르 대제??
에르미따쥐 박물관 네바강 쪽에서 본 겉모습...
네바강을 배경으로...
강 건너 바라다 보이는 피터폴 요새는 스웨덴의 공격을 막기 위해서 만든 것이란다..
이삭성당 외관..
10대 불가사의중 하나라는데...
전망대에 올라가면 페테르부르크가 다 보인다던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사진만 찍음...
니콜라이 1세의 기마상..
점심을 먹었던 한국 식당... 미가..
이미 끓어 데우기만 하면 되는 된장 찌개...
잡채와 밑반찬과 함께 나온 밥... 외국에서 먹는 한식이 그렇듯이 맛은 별로..
경찰서에 간 분들 기다리느라 네프스키 대로를 한참 걷고...
경찰서 주변에 있는 에카테리나 2세 동상이 있는 소공원...
아래에는 연인이었던 신하 12명이 조각되고 이름까지도 써 있다 한다...
기념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카메라를 들이댄다..
이동해야할 시간이 늦었는데도
언제 또 우리가 네프스키대로를 걸어보겠느냐고 하면서 스스로 위로하면서 시내 구경..
러시아 국경.. 뭐를 하는지 1시간 반을 잡아 둔다..
사진을 찍는데 저기 유리창에 보이는 사람이 유리문을 마구 두드린다 찍지 말라고..
잡혀갈까봐 미안하다고 하고 얼른 다른 쪽으로 렌즈를 돌렸다..
페테르부르크에서 5시간을 달려 도착한 탈린..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저녁부터 먹고...
에스토니아의 탈린.. 기대가 된다..
오늘 일정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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