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1년 8월 23일-탈린-탈링크 헬싱키

산그림 2011. 12. 12. 16:50

 

마지막날 아침... 이제 행복한 시간도 끝이구나...ㅠ.ㅠ

그리운 빵이여, 햄이여, 소시지여,,, ㅋㅋ

 

탈링크 여객선 선착장으로....

 

멀리 탈린의 구시가지가 보인다...

 

탈린이여 안녕.. 언제쯤 다시 올 수 있을까???

 

갑판에 올라서서...

 

바람이 세게 불어서 서 있을 수가 없다..

 

다들 겨울옷 차림인데 난 여름옷 차림이니 추울 수 밖에....

 

탈린서 헬싱키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

이쪽을 봐봐..

 

 

이제 저쪽으로 해봐...

 

날 찍어주는 줄 알고 좋아했더니...

 뒤에 앉은 금발머리 아가씨가 주인공이라네.. 흥!!!

 

 

헬싱키에 내려서...

두 번째 오는 데라고 감회가 새롭다...

 

거인상이 뭐라고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을 했건만...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앗!! 어딘가 낮익은 곳...

2년 전에 북유럽 투어때 들렀던 식당이네...

 

또 기념 사진을 안찍을 순 없지...

 

에피타이저.. 보기엔 예뻤는데 맛은 그다지...

 

별로 안좋아하는 연어 스테이크가 나와서 그것은 남기고 닭고기와 감자만 먹었음...

 

먹고 나니 이제 여기 저기 둘러볼 여유가 있다...

 

에르미따쥐에서도 못 본 공작석이 여기에 있었네 ㅋㅋ

 

전에 왔을 땐 저쪽에서 뷔페식으로 먹었었는데...

 

에고?? 점심을 먹고 나오니 비가 많이 오고 있었다...

 

시벨리우스 공원...

 흉상이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

 

 

 

파이프 오르간 작품도 여전하고...

 

암석교회에 이번엔 선배언니와..

 

가끔 덤으로 중복된 여행지가 있으면 그 나름대로 즐겁다...

 

템펠리아우키오라는 교회의 천정은 구리철판으로 만들어졌고..

높이는 14미터라 한다..그러나 보는 사람마다 높이를 다르게 느낀다나??

 

180개의 유리창을 통하여 빛이 들어온다고...

 

파이프 오르간... 울리는 소리도 아름다워 콘서트장으로 활용된단다...

 

이날도 성악가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고 있었다...

 

작지만 특이하고 예쁜 곳이다...

 

2년 전처럼 한가지 이유로 기도를 하고.. 촛불 봉헌을 하고...

 

원로원 광장에 있는 대성당...

 

다시 보니 더 좋다...

 

예전처럼 앉아도 보고...

 

크게 찍어 보고....

 

내부도 찍어 보고...

 

탐나는 파이프 오르간도 그냥 지나칠 순 없고...

 

기도처만 보면 그 누구가 생각나서 화살기도라도 하고...

 

간결하지만 엄숙한 분위기...

 

이제는 인증샷...

 

알렉산드르 2세 동상이란다..

무언지 핀란드를 위해서 위대한 일을 했겠지...

 

 

 

두번째 설명을 들어도 헷깔리기는 마찬가지 ㅋㅋ

 

 

 

성당에 서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헬싱키 대학이란다..

교육의 중심..

 

바로 정면에 보이는 이곳은 경제의 중심...

 

좌측으로 보이는 곳은 정치의 중심.... 정부청사..

 

비가 와서인지 마켓광장은 파장이다...

은근히 기대하고 왔는데 이게 뭐람??

멀리 우스펜스키 사원이 보인다...

 

헬싱키 공항...

2년 전에 비행기가 안떠서 왔다리 갔다리 몇번을 들락거린 곳...

페테르부르크로 가서 국적기로 바꿔타야 하는 시간이 빠듯했는데...

러시아 비행기가 한시간 연착한 관계로 겨우 귀국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