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한창 공사중인 거금대교가 보인다..
지난 12월 16일 9년 만에 개통이 되었다 한다...
숙소(삼성 리조텔)에서 내려다본 바다는 썰물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물이 많이 빠지는데....
저기 보이는 거금대교까지 걸어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 ㅋ
거금도 소원동산에서 보는 아름다운 풍경...
팔각정까지 아름답고..
섬은 당근 아름답고...
방을 함께 쓴 친구들도 아름답고...
해안선도 아름답고...
모든 것이 아름다운 거금도...
맨발로 걷고 싶은 해안...
바다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
섬에 아직은 단 하나밖에 없다는 펜션....
바다가 보이는 그네에서 찰칵!!
몽돌(?)이라고 하기엔 너무 큰.. 공룡알 해변이 더 맞는 말...
각자 예쁜 자리 찾아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다...
내려다 보는 바다....
아름답다...
아무도 없을 때 한장...
펜션이 보이는 그네...
이곳에서 아침을 맞아보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밀려 온다...
이쪽 저쪽 어느쪽을 봐도 그림이 된다..
곳곳이 이뻐서 모두 배경으로...
찻집에도 안들어가 볼 수 없지...
시간이 급해 차 한잔 마시지 못하고 온게 못내 아쉽다..
저 다리가 완공 되었다면 우리가 배를 탈 리가 없을텐데....
우리가 타고 나가야 할 배가 들어온다...
배에서 거금대교를 배경으로...
자전거와 차가 층을 달리하여 달릴 수 있게 설계되었다는 다리...
2층 다리라고나 할까?
배가 가는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달라지는 다리 모습을 담으며....
아! 멋지다..
저만치 멀어진 거듬대교를 배경으로...
소록도에 들어서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눈물을 찔끔...
뭔가 아릿한 아픔이 느껴지는 소록도...
번개처럼 돌아버려 뭐가 뭔지....
그들의 생활이 이러했을 것이라고 느껴지게 하는 변기..
너무 이쁜 야외 성당...
그들은 구원을 빌며 얼마나 매달렸을까?
건강하게 살면서 그동안 나는 원하는 것이 그렇게 많았을까...
반성해야함..
다시 와야지...
그래서 천천히 느껴야지..
들어가면서는 보이지 않던 다리....
나가면서 보니 소록대굔가?? 거금대굔가??
아무래도 소록대교인가보다.. 색깔이 다른걸 보니.....
고흥군 관계자 누구신지 일장 연설을 하신다..
그러나 밥을 앞에 뒀으니 들릴 리가 없지 않은가? ㅋㅋ
나로도 수박 겉핥기..
기차 시간에 맞춰야해서..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여기서 사진만 찍음...
여기 단체가 왔다 갑니다..
다시 순천역... 좀 일찍 도착한 감이 없지 않지만...
기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니 어쩔 수 없지...
다시 또 어딘가를 향해서 가는 기찻길...
마음이 설렌다...
병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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